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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외국인 해기사 육성방안 세미나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최석윤)는 선원연구센터·MacNet과 공동으로 국제항해상선해기사 수급문제와 외국인 해기사 육성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해운협회의 후원을 받아 7일 한국선원센터 4층 중강의실에서 진행했다.

이 세미나는 국제항해상선의 해기사 수급상황과 수급차질 해소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해기사의 한계를 외국인 해기사 양성방안에 관해 다양한 쟁점 사항들을 깊이 있게 토론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이상일 선원연구센터장의 사회로 개회해 1부는 선원연구센터장, 2부는 한국해사법학회 회장인 국립한국해양대 홍성화 교수가 좌장 역할을 맡았다.

제1주제는 국립한국해양대 신용존 교수가 ‘국제항해상선해기사 수급전망’을, 제2주제는 국립한국해양대 김경환 교수가 ‘해기전승을 위한 해기사 수급차질 해소대책’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제3주제는 해기인력정책연구소장인(전 국립한국해양 교수) 전영우 교수가 ‘외국인 선원 관리제도 개선 필요성과 방안’을, 그리고 제4주제는 국립한국해양대 이상일 교수가 ‘외국인 해기사 양성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주제 1, 2에 대해서는 박상익 본부장(SK 해운 노동조합), 안정호 부회장(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발표주제 3, 4에 대해서는 전정근 위원장(HMM 해원연합노조 위원장), 이철중 상무(한국해운협회)의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 참여한 참석자들에게도 질의응답 기회를 제공했다.

최석윤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국제항해상선의 해기사 수급상황 파악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기전승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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