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약 유혹 이겨내고 40㎏ 뺀 오프라 윈프리…'비결' 공개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오프라 윈프리(왼쪽)가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자신이 제작한 영화 ‘컬러 퍼플’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AP=연합뉴스

오프라 윈프리(왼쪽)가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자신이 제작한 영화 ‘컬러 퍼플’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AP=연합뉴스

최근 체중 40㎏를 빼는 과정에서 ‘오젬픽’ 복용까지 고려했다고 인정했던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9)가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윈프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자신이 제작한 영화 ‘컬러 퍼플’ 시사회에 참석해 미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살을 뺀 비결은) 한 가지가 아니라 모든 것을 했다”고 말했다. 윈프리는 “살을 빼고 이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오늘도 러닝머신 위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때 체중이 107㎏까지 불었던 윈프리는 40㎏을 감량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당시 윈프리는 살을 빼기 위해 오젬픽 사용을 고민했다고 했다. 2형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은 체중 감량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윈프리는 지난 9월 웹사이트 ‘오프라 데일리’에서 할리우드에 오젬픽 열풍이 불고 있다며, 많은 연예인이 오젬픽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윈프리는 “약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나는 무릎 수술을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약을 사용하는 것은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윈프리는 또 “지난 25년간 매주 타블로이드지의 ‘(윈프리는)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비난에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