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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비리 의혹’ 조민…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868호 06면

입시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조씨의 변호를 맡은 전종민 변호사는 8일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3년 조 전 장관과 모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에 허위로 작성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확인서 등을 제출하고, 2014년 부산대 의전원 수시 모집에 위조한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로 지난 8월 재판에 넘겨졌다. 정 전 교수는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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