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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2023 올해의 인물’ 테일러 스위프트 선정…“스위프트의 해”

중앙일보

입력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을 돌며 콘서트를 열고 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테일러노믹스’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을 돌며 콘서트를 열고 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테일러노믹스’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AP=연합뉴스

가수 겸 작곡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6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타임은 “2023년은 스위프트의 해였다”며 올해의 인물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위프트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은 2017년에 이어 2번째다. 스위프트는 성적 위법 행위들을 폭로한 ‘침묵의 파괴자’로 2017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바 있다.

타임은 스위프트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의문이 든다면 한 번 생각해 보라. 올해 스위프트에 대해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눴는지, 또 휴대전화에서 그의 사진을 얼마나 많이 보았는지, 당신도 역시 그의 콘서트 도시를 찾고 ‘에라스 투어’(Eras Tour)의 입장권을 산 사람 중 하나였는지, 식료품점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그의 노래를 얼마나 흥얼거렸는지 등을 생각해보라”고 설명했다.

타임의 표지 인물을 장식한 스위프트의 사진 3장과 관련 기사는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다. 타임 최신호는 다음주부터 가판대에서 판매된다.

타임은 1927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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