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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수출 진흥이 곧 민생…기업 도전은 감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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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기업인 여러분께서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년여 만에 수출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가며, 주요국 중 가장 빠른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한 자동차, 루마니아 원전설비 건설사업을 수주한 원전, 1조원 수출 벽을 넘은 라면 등을 열거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 중에 “우리 기업들의 도전은 매 순간 ‘감동의 드라마’였다”고 언급한 뒤 1968년 근로자로 입사해 지금도 가발을 수출하는 전병직 대표, 현대차 ‘포니’를 비롯한 35종의 자동차를 개발한 현대차 이충구 사장과 이수일 기술연구소장, 30년 넘게 철강 수출을 위해 세계를 누빈 강세욱 삼성물산 그룹장을 호명하며 “제가 잘 배우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앞서 시대별 전시장의 현대자동차 포니를 살펴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앞서 시대별 전시장의 현대자동차 포니를 살펴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공로로 손보익 LX세미콘 대표 등 10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10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 2기 경제 사령탑으로 지명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일부 취약 잠재 리스크가 남아 있고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민생이 어려우며 부문 간 회복 속도 차이로 온기가 확산하지 못한 꽃샘추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기 경제팀의 핵심 키워드로는 ‘역동 경제’를 제시하며 “규제 완화의 기본이 되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발전, 시장·교육·노동 등에 대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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