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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내달 15일 오픈

중앙일보

입력

사진: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Fontainebleau Las Vegas)

사진: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Fontainebleau Las Vegas)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스트립에 67층 규모로 새롭게 들어서는 퐁텐블로 (Fontainebleau) 라스베이거스의 오픈 소식을 전해왔다.

다음 달 13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는 스트립 북쪽 끝에 자리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LVCC)와도 인접해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퐁텐블로 마이애미비치’의 자매 호텔이기도 한 본 호텔은 라스베이거스 최대 규모답게 총 3,600 여개의 객실과 55,000 평방 피트 규모의 컨벤션 시설을 갖추었다. 또, 스트립뿐 아니라 네바다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될 전망이다.

호텔의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70 여개의 최고급 스위트 객실인 ‘플뢰르 드 리스”가 위치한다. 세계적인 건축 회사인 영국의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가 디자인을 맡았고, 유럽 왕실을 대표하는 백합 문양에서 영감을 얻었다. 객실마다 각기 다른 컬렉션으로 꾸몄으며, 개인 취향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또, 미쉐린 제조기로 잘 알려진 앨런 야우의 ‘차이나 클럽’, 유명 셰프 가브리엘라 카마라의 멕시칸 레스토랑인 ‘칸티나 콘트라마르’, LA의 핫플로 등극한 ‘마더 울프’ 등 총 36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20세기 중반의 마이애미비치를 콘셉트로 한 수영장인 ‘오아시스 풀’과 40 여개의 트리트먼트 룸을 갖춘 스파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는 2021년 리조트 월드의 개장 이후 2년 만에 스트립에 처음 들어서는 새로운 호텔이다. 현재는 오픈을 앞두고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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