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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 뜨개옷 입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마음이 따뜻해지네[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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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시답지 않은 단풍이라도 보리라

찬 바람 부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네.
털실 뜨개옷 입고 늘어선 나무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네.

퇴색한 세상을 감싼 털실 예술,
보는 내 마음도 따뜻해지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네.

촬영정보

 경기도 하남시 당정뜰 메타세쿼이아길, 망원렌즈는 나무 사이의 거리를 압축하는 효과가 있다. 렌즈 70~200mm, iso 200, f10, 1/1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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