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런던을 떠나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를리 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에 입국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측 폴 푸리아 외교부 의전과장, 브노아 피샤르 공항 경찰청 부청장과 최재철 프랑스 대사 내외 등의 영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회원국 대표를 상대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막판 외교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엑스포 개최지는 28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BIE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