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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 내년 3월 재능대학교로 교명 변경

중앙일보

입력

▲ 〈사진제공=재능대〉

▲ 〈사진제공=재능대〉

개교 52주년을 맞이한 인천재능대학교가 내년 3월 ‘재능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 인천재능대는 교명 변경과 관련해 22일 송림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혁신과 도약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더 나은 교육을 통한 더 나은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재능그룹 회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찬진 인천시 동구청장, 정일영 국회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500석 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남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능교육 그룹과의 통일성을 강조해 모그룹의 전략적 지원을 통한 성장과 발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교명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그룹이 지닌 교육역량을 발판 삼아 재능대학이 글로벌 무대에서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단상에 오른 박성훈 이사장은 “재능교육의 스스로 학습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토탈 라이프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재능대학이 교육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전선포식에서 발표된 재능대학의 4대 전략과 목표는 ▲더 나은 인재, 담대한 교육혁신 ▲더 나은 인천, 지역혁신 ▲더 나은 교육, 계속혁신대학 ▲더 나은 경쟁력, 글로벌 비전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남식 총장은 대학 비전을 발표하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AI 기술혁명의 변화 속에서 미래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견해도 제시했다.

이 총장은 “AI기반 교육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오픈형 학사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적으로는 창의융합이 가능한 공간적 혁신으로 에듀테크 캠퍼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재능교육 그룹이 지닌 국제교류 자산을 바탕으로 해외 대학과의 공동학위제 운영 등 글로벌 특화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능대학교와 인천광역시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인천은 바이오‧반도체 등 다양한 신산업이 성장동력을 갖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라며 “지역특화 산업에 정주형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의 경제를 살릴 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문제를 적극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동반성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총장은 “재능교육이 가진 초심으로 재능대학교가 평생학습의 동반자로 거듭나려 한다”며 “학생과 인천시민의 성공을 지원하는 평생직업교육 체제 강화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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