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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부부와 기념촬영한 尹, 다우닝관저서 한영 정상회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분쯤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리시 수낵 총리, 부인 아크샤타 무르티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리시 수낵 총리, 부인 아크샤타 무르티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것을 포함해 안보와 경제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에 서명한다.

다우닝가 합의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 인도태평양 및 중동지역 안보 현안에 대한 양국의 공동 의지가 담길 전망이다.

특히 북한이 지난 2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관련 내용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은 디지털·인공지능(AI), 사이버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에서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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