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1월 1~20일 수출, 전년 대비 2.2% 증가…무역적자 14억 달러

중앙일보

입력

1일 부산 남구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송봉근 기자

1일 부산 남구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송봉근 기자

11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대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7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감소하다가 지난달 5.1% 증가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2.4%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52억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4억1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37억41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