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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2023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캡스톤디자인 대상팀 기념사진

캡스톤디자인 대상팀 기념사진

구미대학교는 16~17일 양일간 교내 긍지관 강당에서 ‘2023 GMU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38개 팀(작품)이 참가해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17일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재활용 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환경보존의 효과가 기대되는 전기에너지과‘미래드림’팀의 ‘재활용 자원 분리 배출기’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 작품은 생활폐기물에 포함된 금속류를 효율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금속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도입해 폐기물이 센서를 통과할 때 분류 칸막이를 동작시켜 금속 물질과 비금속 물질을 나누어 저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항물류 및 검색대 활용, 제조공정에 포함된 금속의 검출, 광산업, 유통업 등에서 활용가치가 높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구미대의 가족 회사인 전기전문기업 미래전기(주)와 협업했다.

이외 캡스톤디자인 금상에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살려조’ 팀의 ‘캐치볼 공포게임’을 비롯 은상 2개 팀, 동상 6개 팀, 장려상 10개 팀, 공로상 5개 팀이 각각 입상했다.

시상식에서 대상 1개 팀에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금상 1개 팀에 상장과 장학금 40만원, 은상 2개 팀에 각각 상장과 장학금 30만원, 동상 6개 팀에 각각 상장과 장학금 20만원, 장려상 10팀에 각각 상장과 장학금 10만원, 공로상 5개 팀에 각각 상장과 장학금 10만원을 전달, 총 4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창의적 종합 설계’라는 의미로 산업체와 연계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배장근 구미대 LINC3.0 사업단장은 “올해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면서 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상용화되고 이를 넘어 창업과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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