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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바이든과 정상회담·APEC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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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 있는 '파일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 있는 '파일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앞서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미국으로 향했다. 그가 미국 땅을 밟은 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기인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이후 시 주석은 15일 샌프란시스코 인근 ‘파일롤리에스테이트’에서 약 1년 만에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만나 약 4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군 고위급 소통, 국방부 실무회담, 해상군사안보협의체 회의, 사령관급 전화통화 등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려왔던 펜타닐 대응과 관련한 대응에도 합의했다.

다만 대만 문제와 수출 통제 문제 등에 대해선 서로 이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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