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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OCI홀딩스,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피치 생산

중앙일보

입력

포스코퓨처엠과 OCI가 합작한 피앤오케미칼이 13일 공주에서 피치공장을 준공했다. 왼쪽부터 피앤오케미칼 근로자대표 주문용 주임, 탄천산단협의회 조돈영 회장,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사장, 최원철 공주시장, 피앤오케미칼 김종국 사장,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OCI 김유신 사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사진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과 OCI가 합작한 피앤오케미칼이 13일 공주에서 피치공장을 준공했다. 왼쪽부터 피앤오케미칼 근로자대표 주문용 주임, 탄천산단협의회 조돈영 회장,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사장, 최원철 공주시장, 피앤오케미칼 김종국 사장,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OCI 김유신 사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사진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의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은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피치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장에선 전기차 300만 대 배터리 분량 고연화점 피치를 연간 1만5000t 생산할 수 있다. 피치는 석탄이나 석유 정제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공해 만든다. 음극재 코팅제나 제철소 등에서 열을 촉발하는 전극봉의 원료로 활용된다.

피앤오케미칼에서 생산하는 피치는 일반적인 피치보다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석유계 고연화점 제품이다. 음극재에 코팅하면 배터리 팽창을 줄이고 충·방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피앤오케미칼은 2021년부터 음극재 코팅용 피치의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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