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16일 수능…15일 미중정상회담(13~19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번 주 핫뉴스’ 외 더 많은 상품도 함께 구독해보세요.

도 함께 구독하시겠어요?

11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중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 #수능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한ㆍ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북한 미사일공업절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국립공원 탐방로 전면 통제 #김명수 청문회 #추위 #경제6단체 #빈대집중점검 등이다.

이번 주(13∼17일)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다가 수요일인 15일부터 기온이 올라갈 전망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된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일반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해졌다.

20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 21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1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다. 15일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인 2017년 4월 이후 6년 만이다.

 .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이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만나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다음날인 14일엔 한미를 비롯한 17개 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ㆍ대표들이 참석하는 한ㆍ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도 열린다.

북한은 지난 5일 노동신문을 통해 11월 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제정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미사일공업절 제정은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 일정과 맞물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 소관 빈대 취약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발견 즉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회장단이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노조법 2조ㆍ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를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이 빈번한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92개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이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 맞대결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시작한다. 이후 21일은 오후 9시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원정 2차전을 벌인다.

미국 노동부가 14일(현지시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2023.11.13

‘Again 1994?’ LG, 恨 서린 통합우승까지 1승 남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무려 29년간 기다려온 순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LG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투수 김윤식의 5와 3분의 2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15-4로 이겼다. 이로써 1차전 2-3 패배 뒤 2~4차전을 내리 잡아내면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았다.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한 LG는 1994년 다시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그러나 이후 우승의 연이 닿지 않았고, 2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1위를 기록한 LG로선 이제 1승만 추가하면 다시 프로야구 패권을 차지할 수 있다.

5차전은 잠실야구장에서 13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2023.11.13

한미안보협의회 SCM 13일 개최…확장억제 강화 논의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이 이번 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또 주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대표들이 모이는 첫 회의도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9일 국방부는 "신원식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늘(13일) 서울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엔 신 장관과 오스틴 장관을 비롯한 17개 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대표들이 참석하는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도 열린다.

국방부에 따르면 SCM은 지난 1968년 시작된 한미 국방장관 간의 연례회의체로서 한반도 안보와 한미연합 방위태세 등 군사·안보 분야에 관한 양국 동맹 현안을 주로 다룬다.

한미 국방·외교 고위관계자들은 이번 SCM을 통해 "올해 수 차례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 등을 통해 더 공고해진 한미동맹을 세계 최고 동맹 중 하나로 발전시키기 위한 모멘텀을 유지·강화할 계획"이라고 국방부가 전했다.

특히 양국은 이번 SCM에서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 ▶과학기술동맹으로의 발전을 포함한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2023.11.13

13일부터 '빈대 집중 점검 기간'…발견 즉시 110에 신고

정부는 13일부터 12월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며 소관 빈대 취약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발견 즉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정부는 박구연 국무1차장 주재로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 빈대 발생 및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사항 및 방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실효성 있는 집중 점검·방제 기간 운영을 위해 시설물 관리자 등과 협력, 4주간의 주간 단위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정부합동대응회의를 통해 주간 단위로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빈대 신고와 발생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국 빈대 의심 신고(국민콜 110 및 지자체 보건소) 및 실제 발생 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대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승인되어 있는 빈대 살충제(피레스로이드 계열)의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해외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보장된 살충제(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등)를 조속히 국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이번주 중으로 긴급사용승인 및 변경 승인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2023.11.13

"노란봉투법은 악법, 尹 거부해달라" 경제6단체 공동성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제계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단체는 13일 공동성명을 통해 "노조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은 원청 기업을 하청 노사 관계의 당사자로 끌어들이고,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마저 제한하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법안"이라며 "이 법안으로 노사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르고,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계에 따르면 노란봉투법은 사용자를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정의한다. 하청 기업에 소속된 노동자라도 원청 기업을 상대로 단체교섭과 쟁의행위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노동쟁의의 개념도 임금, 근로 시간 등 근로조건 결정에서 고도의 경영 판단과 재판 중인 사건 등까지로 확대돼 산업현장에서 1년 내내 노사분규가 끊이지 않을 우려도 나온다.

손경식(오른쪽)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다.  경제6단체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산업생태계 붕괴 및 노사분규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할 것을 호소했다.뉴스1

손경식(오른쪽)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다. 경제6단체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산업생태계 붕괴 및 노사분규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할 것을 호소했다.뉴스1

2023.11.13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3일 개최된다.

청문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출신 지역 등 다양성 문제, 보수적 판결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회는 1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로,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3.11.14

14일까지 기온 평년수준 밑돌아…15일부터 오를 듯

이번 주(13∼17일)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다가 수요일인 15일부터 기온이 올라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은 각각 -7∼3도, 6∼13도를 기록하겠다. 14일은 -4∼5도, 10∼15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다만 15일부터는 아침 -3∼10도, 낮 6∼17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온이 올라가겠다.목요일인 16일 오후에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2023.11.14

14일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미국 노동부가 14일(현지시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CPI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장 생생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경제지표이다. 이날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는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 하향 안정세와 공급망 완화 신호, 임금 상승 폭 축소 등이 맞물리면서다. 여전히 물가 수준은 높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10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시장 예상치는 0.1%로 전월 0.4%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코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3%로 9 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동월기준 10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코어 소비자물가 예상치는 각각 3.7%(9 월 3.7%)과 4.1%(9 월 4.1%)이다.

물가를 둘러싼 주요 지표들이 완화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9월 대비 4.3% 하락했다.

2023.11.15

윤 대통령, 15∼18일 美 샌프란 APEC 참석…20∼23일 英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고 지난 8일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APEC 참석이다.APEC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18일 귀국한 뒤 20일부터 3박 4일간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찰스 3세 대관식 후 영국을 국빈 자격으로 찾는 첫 해외 정상이다.윤 대통령은 다음 달 12∼13일에는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2023.11.15

15일 美·中 정상회담

20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했다. 17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21개 회원국 정상을 포함해 경제 각료,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자 등 수만명이 모여 경제, 무역, 인프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APEC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

APEC 연례 정상회의는 15~17일 진행된다. 14~16일엔 기업 CEO 간 회의가 열린다.주최국인 미국은 이번 회의 의제를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로 정하고 공급망 회복력, 디지털 무역, 연결성, 중소기업을 위한 기회, 기후 변화 및 환경 지속 가능성 등 이슈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에너지 안보, 지속 가능한 농업 식량,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보건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동 분쟁 관련 논의도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은 미중 무역전쟁 속 양국 정상회담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15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두 정상이 만나는 건 지난해 11월14일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회담 이후 1년 만으로, 양국 관계부터 국제사회 주요 이슈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진핑이 미국을 방문한 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시절인 2017년 4월 이후 6년만이다.

두 정상은 오랫동안 단절됐던 양국 군사 대화 재개 관련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등 북한 문제, 중동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인권, 대만 문제, 남중국해, 공정한 경쟁 등 양국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 내 미국인 억류자, 펜타닐 유통 근절 방안, 인공지능 분야 협력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PEC은 역내 경제 성장과 번영을 위해 1989년 출범됐다.회원국 인구는 약 30억으로 전 세계 인구 40%가량을 구성하고 있으며, 전 세계 무역 약 50%를 담당하고 있다.

2022년 11월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만난 조 바이든(왼쪽)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연합뉴스

2022년 11월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만난 조 바이든(왼쪽)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연합뉴스

2023.11.15

국방위,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5일 실시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군사·외교 등 국가기밀과 관련된 내용의 경우 위원회 의결로 비공개 진행될 예정이다.

2023.11.15

15일부터 한 달간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산불 예방 차원

산불 발생이 빈번한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일부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이 통제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중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92개 탐방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면 통제되는 92개 탐방로는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 총 길이 411km이며, 부분 개방 및 통제되는 탐방로는 28개 구간, 총 길이 252km이다. 나머지 489개 구간(1322km)은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91건으로 피해 면적은 131.52ha다.

산불 발생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 추정 64건, 소각(화재) 추정 16건, 주민 실화 추정과 발화 추정 각각 4%로 전체의 71%가 입산자 실화 추정 사례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의 불법행위(흡연, 인화물질 소지,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에 대한 단속과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입금지 구역을 무단 이용할 경우 1차 위반 20만원, 2차 위반 30만원, 3차 위반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흡연·인화물질을 소지할 경우엔 과태료가 1차 위반 60만원, 2차 위반 100만원, 3차 위반 200만원이다.

또한 산림 인접 경작지와 국립공원마을 지구에서 소각행위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지급해 소각행위를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산불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산불 경보 단계에 따라 순찰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국립공원 특성에 맞춘 산불 원인별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11.16

16일 수능...서울 수험생 46%가 ‘N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응시자와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점심 시간 가림막도 없어진다.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30개교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서울 수험생은 10만7423명으로 전년 대비 658명 증가했다. 재학생이 5만7293명(53.3%)으로 전년 대비 5091명 감소했지만, 졸업생이 5262명 늘어나 4만6661명(43.4%)이 됐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3649명(3.2%)으로 487명 늘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16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분실 등으로 수험표가 없으면 신분증과 함께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장 내 관리본부에 찾아가 수험표를 재발급 받으면 된다.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철저히 숙지해 부정행위로 처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난해 전자기기 소지,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순서 위반 등으로 서울에서만 79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3.11.16

한국축구 대표팀,16일 싱가포르·21일 중국과 A매치 2연전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 맞대결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시작하며,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원정 2차전을 벌인다.이번 월드컵 2차 예선에선 36개국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경쟁해 각 조 1~2위 팀이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고 2027년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축구국가대표팀 11월 소집명단(23명)
▶ GK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벨마레)
▲ DF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 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
▶ FW :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

클린스만호 23명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소재 호텔에 소집해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

2023.11.17

"尹대통령·기시다, 17일 스탠퍼드대서 강연 조율중"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17일 스탠퍼드대에서 함께 강연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경제 안보 분야에서 한일·한미일 협력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개선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이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얻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미일 사이버 대책 강화’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시다 총리는 반도체를 포함한 중요 광물의 공급망 구축과 인공지능(AI)을 둘러싼 한미일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연은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와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열어 북한 문제 등과 관련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 통신은 내다봤다.

2023.11.18

北 '정찰위성 발사' 날 잡았나… 오는 18일 '미사일 공업절' 제정

북한이 지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11월 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제정했다. 10월 중 재발사를 공언했다 미뤄진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노동신문은 지난 5일 최고인민회의(한국의 국회격) 상임위원회가 상무회의를 열어 '미사일공업절을 제정함에 관한 문제'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사일공업절 제정은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 일정과 맞물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앞서 두 차례의 위성 발사 실패 뒤 10월 재발사를 예고했지만, 아무런 설명 없이 10월을 넘겼다. 북한은 미사일공업절을 제정하며 화성-17형이 수차례 실패를 거쳤으나 결국 성공한 점을 강조했는데, 이 역시 실패를 거듭 중인 위성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