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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긍정 34% 부정 60%…서울확장론엔 68% "선거용" [NBS]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가 34%, 부정평가가 60%로 나란히 2% 포인트씩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6~8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했다.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10월 4주 조사 때 32%에서 34%로, 부정평가는 58%에서 60%로 나란히 상승했다. 무응답의 비율이 10%에서 6%로 줄었다.

장기적으로 살펴보면 부정평가가 7월 1주 51%, 9월 2주 54%, 10월 2주 57%로 상승하는 추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3%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가 34%로 가장  비중을 차지했다.

2주 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30%였다. 오차범위 이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정책별로 정당을 평가하는 항목에서는 민주당이 복지(40%), 방역 및 보건(40%), , 고용(35%), 양극화 해소(35%)에서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동산정책에서는 국민의힘이 36%로 24%에 그친 민주당에 앞섰다. 남북 관계 및 안보 정책에서는 양당이 오차 범위 내에 있었다.

내년 4월 열리는 22대 총선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49%로 정부 여당을 지원해야 한다(42%)는 의견보다 많았다.

서울을 확장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의견이 19%에 그쳤다. 68%는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 제안'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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