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중의 산소량 지역 따라 큰 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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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인간은 물도 마시지 않는 완전단식으로는 1주일 정도, 물만 마신다면 한달 정도는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산소가 없이는 단5분도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렇게 중요한 산소가 대기 중에 약20%정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지역에 따라 편차가 커 공장지대나 공해가 심한 도회지역에서는 15%로 낮아지는 반면 공해 없는 산간지역에서는 27%나 되는 곳도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인구의 3분의1이 대도시에 편중돼 있어 각종 대기오염과 흡연·음주 등으로 체내의 산소공급이 점차 원활해지지 못하는 것이 사실.
체내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 가장 먼저 손상되는 곳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뇌 세포. 이곳은 인체에 필요한 산소 중 20∼30%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언제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다가 흡입할 수 있는 인스턴 트식 캔 산소(신양산소(주))가 개발됐다.
용량 5천cc로 개당 3천3백원.
치료방법·추적상태항목 암 등록 사업에 포함돼야 가톨릭의대 이경식 교수(내과)는 최근 열린 암 심포지엄에서 암 치료의 효율화를 위해 사망일·사망자연령 등만 기록하는 현행 암 등록사업에 ▲치료방법 및 결과 ▲추적상태 등이 추가돼야하며 이들의 전산화가 조속히 돼야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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