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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6연승, KS까지 1승… NC 강인권 "빨리 끝내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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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 연합뉴스

31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 연합뉴스

포스트시즌 6연승. 한국시리즈까지는 1승만 남았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했다.

NC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원정 1·2차전을 모두 따낸 NC는 1승만 거두면 LG 트윈스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뒤 "힘들고 진정이 안 된다"면서 "박건우의 홈런이 나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신민혁의 눈부신 호투가 있어서 막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 모두 집중해 막아내 이겼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3차전 잘 준비해서 빠른 시간 안에 끝내고 싶다. 페디가 3차전에 (구원)등판할 계획은 없다. 선발은 태너 털리"라고 전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2020년 한국시리즈 4차전부터 포스트시즌 9연승을 이어갔다. 1987년 PO 4차전부터 1988년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9연승을 달린 해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인권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연승이 이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3-2로 앞선 9회 말 2사 2·3루에서 NC는 배정대에게 고의볼넷을 준 뒤 오윤석과 승부했고, 유격수 김주원의 다이빙캐치로 승리했다. 강인권 감독은 "오윤석보다는 배정대의 타격 컨디션이 더 좋아보였다. 만루나 2,3루나 같으니까 오윤석과 승부를 선택했다"고 했다. 이어 "맞는 순간 안타인 줄 알았다. 수비 위치 선정도 좋았고, 김주원의 다이빙도 좋았다. 막내인 김주원이 승리로 이끈 것 같다"고 했다.

선발 신민혁이 내려간 뒤 NC는 류진욱과 임정호, 이용찬으로 경기를 끝냈다. 강 감독은 "김영규 투구를 보니 스피드가 나지 않아 되도록 등판하지 않게 하려 했다. 류진욱과 이용찬, 둘로 경기를 마무리하려 했다. 그래서 신민혁은 조금 더 기다리게 했고, 이용찬이 흔들렸을 땐 더 이상 쓸 수 없는 카드가 없었다. 이용찬의 구위가 크게 떨어진 건 아닌데, 결과가 안 나서 자신감이 조금 떨어진 것 같긴 하다"고 설명했다.

KT는 믿었던 원투펀치 윌리엄 쿠에바스와 웨스 벤자민이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투수들은 전반적으로 잘 했고, 야수들도 마지막에 좋았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82개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쿠에바스에 대해선 "(타구를 맞은 영향으로)와인드업 투구는 괜찮았는데, 세트포지션에서 힘이 안 들어가서 빠르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은 "마지막이니까 있는 전력 모두 활용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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