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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엿새 만에 안산서 붙잡혀

중앙일보

입력

사진 대구보호관찰소

사진 대구보호관찰소

대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도주 엿새 만에 붙잡혔다.

법무부는 25일 오후 5시 48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강도 전과자인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앞산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A씨는 휴대전화가 없고 대중교통 대신 도보로 이동한 탓에 관계 당국이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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