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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파장…"전과 있다"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내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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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지난 8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배우 이선균이 지난 8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배우 이선균(48)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가운데, 사건에 함께 연루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 인물에는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현재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 A씨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입건 여부를 가리는 절차로, 앞서 배우 이씨도 내사를 거쳐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통해 배우 이씨를 포함해 총 8명을 내사하거나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재벌가 3세 B씨와 가수 지망생 C씨 등 마약 투약 전과자 등이 포함됐다.

작곡가 A씨는 여러 차례 유명 TV 프로그램에 등장했으며, 마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배우 이씨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경찰이 조만간 출석 통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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