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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장기간 같은 곳에 있어요"…전 경남도의원,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전직 경남도의원이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한 건물 진입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전 경남도의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오후 12시 43분경 인적이 드문 곳에 승용차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숨진 A씨는 제11대 경남도의원을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범죄와 관련된 점은 확인되지 않아 장례를 치린 뒤 유족을 불러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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