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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00선 붕괴…코스피도 2400대 초반서 장 마감

중앙일보

입력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지수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6.15포인트(0.26%) 내린 2,402.58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39포인트(2.62%) 떨어진 795.00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지수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6.15포인트(0.26%) 내린 2,402.58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39포인트(2.62%) 떨어진 795.00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지수가 8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2.62%) 떨어진 795.0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 800선이 무너진 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벌어졌던 3월 17일(당시 종가 797.39)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567억원, 19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개인은 6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2400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5포인트(0.26%) 내린 2402.5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를 주도했는데,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60억원, 20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은 58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는 지난달 18일부터 12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34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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