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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초격차 전략으로 올해 2분기 말 연금자산 규모 30조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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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201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약 21%
WM 등 연금조직 체계적으로 구성
퇴직연금 평가 2년 연속‘우수’선정

미래에셋증권, 적극적인 비즈니스로 증권업계 1위 자리 지켜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규모가 연평균성장률 21%를 기록하며 올해 2분기 말 기준 30조를 돌파했다. 사진은 미래에셋센터원. [사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규모가 연평균성장률 21%를 기록하며 올해 2분기 말 기준 30조를 돌파했다. 사진은 미래에셋센터원. [사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10조 수준에 불과했던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30조를 돌파하며 증권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연평균성장률 21% 수준으로, 이 추세라면 오는 2025년 말엔 5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비전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기여한다’이다. 이에 맞춰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사업을 장기적인 주요 비즈니스로 설정하고, 연금사업 초창기인 2005년부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다. 최현만 회장의 올해 신년사에서도 초격차 전략에 따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온ㆍ오프라인으로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

초격차 전략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연금혁신팀에서 제도 및 마케팅을 기획하고, 이에 맞춰 연금업무개발팀이 시스템 및 IT 기획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조직은 온·오프라인으로 구분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온라인 및 유선 관련해서는 연금자산관리센터, 연금업무지원팀이 담당하며, 오프라인 관련해서는 연금컨설팅팀, RM(법인전담 컨설팅), WM(개인고객 컨설팅) 직원들이 담당하고 있다. 연금 전담인력은 200여 명이며, 연금 관련 상담인력은 1000여 명에 달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자산관리에 소극적인 고객을 위한 각종 운용 지원 서비스다.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MP구독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주는 로보어드바이저, 미래에셋증권이 알아서 운용해 주는 개인연금 랩 서비스 및 디폴트옵션 등을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를 돕고 있다.

상품 관점에서는 2021년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에게 제시하는 펀드 수를 2022년 3월 기준 1280개에서 252개로 대폭 줄였다. 계열사 상품일지라도 좋지 않은 펀드라면 팔지 않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또 공모펀드의 e 클래스 전환, ETF 판매 확대를 통해 가입자 수수료 부담의 절감에도 힘썼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30조를 돌파하며 증권업계 1위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2년 연속 전체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연금1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증권업 최초로 연금자산 30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에 자산배분하고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투자가 가능한 투자환경을 만들고, 스마트한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 수익률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산운용의 안정·수익성 보장에 높은 평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서비스 혁신과 투자를 통해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의 서비스 혁신 사례로 ‘MP 구독 서비스’가 선정됐고, 우수 사례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선정됐다. 오랜 기간 축적된 퇴직연금 자산운용 노하우를 가입자에게 제공해 쉽고 간편하게 연금자산관리(리밸런싱)를 할 수 있게 지원한 점이 돋보였다.

총 6개 세부 평가 항목 중 ^수익률성과(원리금비보장)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역량 항목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우수한 연금사업 역량을 검증받았다. 수익률성과(원리금비보장)에서는 1년 수익률 및 3·5·10년 장기수익률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상품 운용역량에서는 상품 선정 및 변경 절차의 적정성, 포트폴리오서비스 등을 통한 가입자 적립금 운용 지원체계의 적정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교육·정보제공역량에서는 가입자 교육 충실성, 고객 친화적인 이용 편의성,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자의 사후관리가 우수하게 평가받아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시장에서 검증받은 역량을 통해 연금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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