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2일 미 CPI 주목(9~1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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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서울대병원 파업 #삼성전자 #수능 마지막 모의고사 #104회 전국체육대회 #노벨상 #서울대ㆍ경북대병원 #국정감사 #아웅산 묘소 폭탄테러 추모식 #2030 엑스포 #주택연금 #박영수 첫 재판 #미 CPIㆍPPI 발표등이다.

‘총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11일 치러진다. 지난 6~7일 치러진 사전투표율은 22.64%를 기록,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회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12일 신규신청자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2일에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메모리 반도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 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ㆍ11월 16일)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모의고사가 12일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다. 정부가 6월 말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방침을 밝힌 후 실시되는 두 번째 모의고사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전남에서 개막한다. 19일까지 49개 종목에 3만여 선수가 실력을 겨룬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실력과 열정으로 주목받는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가 크다.

지난주 노벨상이 발표됐다. 올해 노벨상은 9일(현지시간)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 막을 내린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ㆍ물리ㆍ화학ㆍ문학ㆍ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북한의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순국한 국가유공자들을 기리는 제40주기 추모식이 9일 국가보훈부 첫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오는 11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30 엑스포 유치 염원 국민대축제 발대식’이 열린다

서울대ㆍ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이 1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대장동 로비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첫 재판이 12일 열린다.

2023.10.09

'아웅산 테러' 40주기 추모식 9일 서울현충원서… 보훈부 첫 주관

북한의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순국한 국가유공자들을 기리는 제40주기 추모식이 9일 오후 2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지난 8일 보훈부에 따르면 아웅산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식이 보훈부 주관으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훈부는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추모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올해 추모식을 정부 주관 행사로서 격식을 갖춰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3년 30주기 추모식 땐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북한은 1983년 10월9일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참배가 예정돼 있던 버마(현 미얀마) 수도 랭군(현 양곤) 소재 아웅산 장군 묘소에서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 아웅산 장군은 미얀마의 독립영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 테러로 현장에 있던 서석준 당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서상철 동력자원부 장관, 그리고 취재진 등 우리 측 인사 총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 대통령은 당초 예정했던 시각보다 늦게 현장에 도착하는 바람에 화를 면했다.

이 테러로 희생된 우리 측 인사들은 모두 국가유공자로 인정돼 같은 해 10월13일 서울현충원 국가유공자 제1묘역에 합동국민장으로 안장됐다.

2023.10.09

올해 노벨상 9일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가 마지막

지난 주 노벨상이 발표됐다. ▶노벨평화상=이란 여성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51) ▶노벨 생리의학상=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 독일 바이오엔텍 수석부사장,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과대학 교수 ▶노벨 물리학상=피에르 아고스티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클라우츠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교수, 앤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 ▶노벨 화학상= 모운지 바웬디(62)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루이스 브루스(80) 미국 컬럼비아대 명예교수, 알렉세이 에키모프(78) 전 나노크리스탈 테크놀로지 연구원 ▶노벨 문학상=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64) 등이었다.

스웨덴 과학자 알프레드 베른하르드 노벨이 제정한 노벨상의 수상자는 스웨덴 왕립과학원 등 스웨덴 학술단체가 선정하지만 그의 유언에 따라 평화상만은 노르웨이 의회에 결정권이 있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 5명은 노르웨이 의회가 지명한다.올해 평화상 후보엔 351명(92개 단체 포함)이 추천됐다.올해 노벨상은 9일(현지시간)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 막을 내린다.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1천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5천만원)가 수여된다.

2023.10.10

국회,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국정감사

국회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21대 국회 마지막이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제사법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는 10일부터  27일까지
▶국회운영위원회는 11월 7일·8일
▶정보위원회는 11월 1일·3일·6일
▶여성가족위원회는 11월 2일·3일

2023년도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791개 기관으로, 2022년도 국정감사 대비 8개 기관이 증가했다. 이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725개 기관으로 전년보다 2개 기관이 감소헀고, 본회의 승인 대상기관은 66개 기관으로 10개 기관이 증가했다.

2023.10.10

2030부산엑스포 유치 국민 대축제 발대식 10일 국회서 개최

오는 11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30 엑스포 유치 염원 국민대축제 발대식'이 열린다.2030부산월드엑스포 축제집행위원회는 1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130여 명의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을 집행위원으로 위촉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대축제는 오는 11월 28일 개최지인 부산에서 열릴 본행사까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자발적 서포터즈'로 나선다.

집행위원회 강경태 사무총장(신라대 교수)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한국의 강점인 다양한 문화예술로 버무려 부산이 박람회 개최 능력이 있음을 전세계에 알리고 유치에 대한 열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10.10

이라크 총리, 10~11일 방러…푸틴과 회담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10일~11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뉴시스가 타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수다니 총리는 10월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11일엔 실무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국제토론클럼(발다이 포럼) 본회의 연설 중 "(러시아는) 이라크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라크 총리의 러시아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 일정은 지난달 22일 양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조율됐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와 별도로 양자 회담을 했다.

이라크 국영 언론은 알-수다니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정치, 경제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11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

오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 여야가 사활을 건 총력전이다. 총선 6개월 전 시점에 수도권 표심을 가늠하는 지표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가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만큼,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 누설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다가 사면 받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재공천했고, 민주당은 경찰청 차장 출신 진교훈 후보를 내세웠다.

이들 포함 최종 등록한 후보는 정의당 권수정 전 서울시의원, 진보당 권혜인 한의사, 녹색당 김유리 현 녹색당 서울특별시당 대표, 우리공화당 이명호 전 강서구의원, 자유통일당 고영일 변호사 등 7명이다.사전투표는 6~7일 이틀간 진행됐다. 강서구 관내에서만 실시됐고, 관외사전투표함은 설치되지 않았다.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 유권자 수는 50만603명으로 확정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26만2957명(52.53%), 남성 23만7646명(47.47%)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2만5311명 더 많았다.연령대별로는 30대가 전체의 19.42%로 가장 많았다. 40대(17.40%), 50대(16.6%), 60대(16.16%), 20대(15.94%), 70대 이상(12.74%), 18~19세(1.7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곳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7일 진행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투표율 22.6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 22.64%는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전국 평균) 최고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지방선거(2022년 6월1일) 당시 20.62%(전국 평균)였다. 역대 재보궐 선거 중 최고 사전투표율은 2021년 4월7일 재보궐선거 당시 20.54%(전국 평균)였다.

2023.10.11

삼성전자, 11일 3분기 잠정실적 공개

메모리 반도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 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3분기 실적은 감산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의 여파로 당초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메모리 감산 효과와 가격 상승 전환 등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연합뉴스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일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10월 첫째 주에 3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지만, 이번에는 추석 연휴 때문에 한 주 뒤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반도체 부문 적자를 교보증권 3조4000억원, 하나증권 3조6000억원, 한국투자증권 3조7000억원, KB증권 4조원 등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2분기에는 반도체 부문에서 4조3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3.10.11

공공운수노조, 11일 2차 공동파업 돌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11일부터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는 2차 공동파업에 돌입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건강보험노조, 부산지하철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와 경북대병원분회 등 4개 공공기관 소속 2만 5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파업이 시작되면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부산지하철 이용에 일부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달 14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던 철도노조 파업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세 차례에 걸친 공동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민영화 중단과 사회공공성 확대, 임금 격차 축소·실질임금 인상, 직무성과급제 폐지, 인력 충원과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확대, 노동법 개악·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2023.10.11

맥주값도 오른다…오비맥주, 11일부터 6.9% 인상

오비맥주가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 오비맥주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해 물류비가 상승해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비용 압박이 계속 증가해왔다"며 "전반적인 물가 불안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가격 인상 요인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구체적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23.10.12

뉴욕증시, 12일 CPI에 촉각

이번 주(9일~13일) 뉴욕증시에선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가 가장 큰 관심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이 9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3만 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시장예상치 17만명을 두배 가까이 웃돈 수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자물가지수(CPI)마저 예상치를 상회하면 뉴욕 증시도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임금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확실해지면서 시장은 일단 낙관적이다.시장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 다우존스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CPI가 8월에 비해 0.3%,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3.6%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8월에 기록한 전월비 0.6%, 전년동월비 3.7%에 비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됐을 것이라는 기대다.

2023.10.12

고3 마지막 모의고사 12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6일)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은 마지막 모의고사에 관심이 쏠린다.수능 전 수험생들이 치를 수 있는 공식 모의고사는 12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다.정부가 6월 말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방침을 밝힌 후 치러지는 두 번째이자 마지막 모의고사다.

지난달 6일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졌다. 업계에서는 9월 모의평가에서 난해하거나 복잡한 지문이 상당수 빠지는 등 킬러문항이 조정됐다고 평가한다.

10월 학력평가 또한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검토 인원을 늘려서 킬러문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처럼 킬러문항 배제 흐름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23.10.12

주택연금, 12일부터 공시가 12억까지 가입 가능

12일 신규신청자부터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된다.또 총대출한도 상한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오름에 따라 신규가입자의 월 지급금은 최대 20% 증가하게 된다. 시세 2억원 미만 1주택 보유자가 주택연금을 신청하는 경우 감정평가수수료를 공사가 전액 부담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이같은 정책 적용을 지난 6일 밝혔다. 주금공은 가입대상 주택가격을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올릴 예정이다. 공시가격 12억원은 시세로 환산하면 약 17억원으로, 가입대상이 확대돼 신규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택연금 가입대상 주택가격 상향에 따라 총대출한도 상한을 현행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오른다. 이로 인해 신규가입자의 월 지급금은 최대 20% 증가하게 된다. 증가폭은 가입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12일부터는 시세 2억원 미만의 1주택 보유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경우 감정평가수수료를 주금공에서 부담한다.현재는 감정평가액 1억8000만원 주택으로 주택연금 가입시 고객은 감정평가수수료 38만9000원을 지불하고 있고,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자의 경우에만 감정평가수수료가 면제되고 있다.

2023.10.12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전 특검, 12일 첫 재판

'대장동 로비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첫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의 첫 공판기일을 12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함께 재판 받는다.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두 사람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특검은 2014~2015년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수백억원 상당의 땅과 건물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2019~2021년 딸 박모씨를 통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5회에 걸쳐 총 11억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박 전 특검은 지난 8월초 구속됐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2023.10.13

'황선우·우상혁·안세영' 13일 개막 제104회 전국체전에 아시안게임 출전 스타 대거 참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19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개회식은 13일 오후 5시20분부터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우상혁(27ㆍ용인시청)이 지난 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확정지은 뒤 태극기를 펼쳐들고 있다. 우상혁도 104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항저우=장진영 기자

우상혁(27ㆍ용인시청)이 지난 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확정지은 뒤 태극기를 펼쳐들고 있다. 우상혁도 104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항저우=장진영 기자

지난달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황선우(19,앞)와 이호준이 경기 후 환호하고 있다.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등 6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영의 황선우도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한다.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황선우(19,앞)와 이호준이 경기 후 환호하고 있다.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등 6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영의 황선우도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한다.연합뉴스

2023.10.13

13일 연금 개혁안 최종 논의…소득대체율 인상 포함될까 '주목'

국민연금 개혁안을 논의하는 정부 자문기구인 재정계산위원회가 13일 마지막 회의를 연다.

정부에 최종 자문안을 제출하기 전 사실상 마지막 회의인데, 기존 보고서엔 없었던 소득대체율(연금 가입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 인상이 최종안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개혁 자문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자문안을 이달 셋째 주께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 및 민간전문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재정계산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총 21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달 1일 공청회를 열고 국민연금 개혁안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소득대체율 인상안은 빠진 채, 보험료율을 올리고 수급 시작 연령은 늦추는 '더 내고 더 늦게 받는' 개혁안이 공개되자 재정계산위원회가 보장성 강화보다는 '재정안정'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일부 시민단체와 공청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노후 소득 보장이 빠진 '반쪽' 개혁안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