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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DFNI 프런티어 어워즈서 ‘올해의 시내면세점’ 수상

중앙일보

입력

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신라면세점 신창하 MD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수상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라면세점

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신라면세점 신창하 MD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수상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영국 면세 전문지 DFNI가 주최하는 ‘2023 DFNI 프런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시내면세점 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프런티어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유통업계를 빛낸 우수 기업에 주는 상으로 시내 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지하 1층과 옥상에 카페를 만들고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VIP(귀빈) 라운지도 재단장해 고객 접점 공간을 확대한 점을 평가받았다. 또 제주점은 1층에 제주지역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를 개관하고 2층에는 제주 토산 브랜드를 선보이는 기념품 매장을 열어 지역과 상생한 점이 호평받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맞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과 접점을 늘리는 쇼핑 콘텐트를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내 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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