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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패럴림픽 훈장 수상

중앙일보

입력

9월 28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3 IPC 정기총회에서 패럴림픽 훈장을 수상한 정진완 회장(왼쪽),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리타 반 드리엘 IPC 전 집행위원(2021 수상자), 그렉 누젠트 영화 ‘라이징 피닉스’ PD(2021 수상자), 호르헤 오초아 엘살바도르 NPC 전 위원장, 야스시 야마와키 전 IPC 집행위원(2021 수상자).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9월 28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3 IPC 정기총회에서 패럴림픽 훈장을 수상한 정진완 회장(왼쪽),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리타 반 드리엘 IPC 전 집행위원(2021 수상자), 그렉 누젠트 영화 ‘라이징 피닉스’ PD(2021 수상자), 호르헤 오초아 엘살바도르 NPC 전 위원장, 야스시 야마와키 전 IPC 집행위원(2021 수상자).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패럴림픽 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8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에서 정진완 회장이 패럴림픽 훈장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패럴림픽 훈장은 전 생애에 걸쳐 패럴림픽 무브먼트 및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패럴림픽 부문 최고 영예 상으로 2년에 한 번 시상한다. 정진완 회장은 30여 년 동안 국내외 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중심의 가치 실현,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패럴림픽 훈장을 받게 됐다. 데이비드 헤드필드 전 세계보치아연맹 회장, 호르헤 오초아 엘살바도르 국가패럴림픽위원회 전 위원장도 함께 수상했다.

정진완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과 지원이 있었기에 장애인체육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 먼저 대한민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동안 장애인체육을 위해 헌신해온 많은 선후배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날 열린 2023 IPC 파라스포츠시상식에선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드림 패럴림픽' 사업이 CITI 지역사회 영향력 부문상을 수상했다. IPC 파라스포츠의 공식 후원사인 씨티은행의 이름을 붙여, 각종 캠페인 및 스포츠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행사한 IPC 회원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9년부터 장애인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인 '드림패럴림픽' 사업을 운영한 공로로 CITI 지역사회 영향력 부문상 제1회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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