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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친환경 신사업으로 미래 경쟁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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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DL그룹

DL에너지는 한국·미국·호주·파키스탄·요르단·칠레 등지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 및 투자하고 있다. 사진은 DL에너지가 보유한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 발전 단지 전경. [사진 DL그룹]

DL에너지는 한국·미국·호주·파키스탄·요르단·칠레 등지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 및 투자하고 있다. 사진은 DL에너지가 보유한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 발전 단지 전경. [사진 DL그룹]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향후 전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철강·석유화학·시멘트 업체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설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DL케미칼은 2021년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인 D.FINE(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35%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최근 무섭게 치솟는 글로벌 친환경 제품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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