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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탄소중립 추진 위해 업계 최초 RE100 가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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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저탄소·에너지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전동화공장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저탄소·에너지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전동화공장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핵심 기술력 확보뿐만 아니라 저탄소·에너지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환경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기업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대모비스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은 ‘2040년 사업장 탄소중립 달성, 2045년 공급망까지 탄소중립 완료’로 집약된다. 현대모비스는 ‘2040 RE100 로드맵’을 공개하며 세부 감축 목표를 단계적으로 수립했다. 2025년 35%, 2030년 65%, 그리고 204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온실가스 배출 관리 시스템(MGMS)을 구축해 전사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고 있다. 사업장별 대기전력(비생산 시 발생하는 에너지)이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이를 전달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는 MGMS의 데이터 관리범위를 해외 21여개의 사업장까지 확대했다. 또한 사업장 내 지붕, 주차장과 같은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울산·대구·김천·창원 등 국내 주요 생산거점 4곳에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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