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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영아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사진=초록우산 제공

사진=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영아 보호·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영아 보호 및 지원 체계 강화를 목표로 초록우산,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수경 초록우산 회장, 남인순 의원, 최연숙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신, 출산, 양육의 지원체계 강화 방안 모색’에 대한 정책 토론을 이어간다.

먼저,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임신, 출산, 양육지원체계 평가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현재 추진 중인 영유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지원사업 현황을 세계보건기구의 분류 틀에 비춰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정책 수요자와 사업 담당자의 입장에서 체감되는 평가와 개선 요구를 바탕으로 양육지원체계의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의 임신, 출산 및 초기양육 지원 강화 필요성, 지원체계의 사각지대 보완 필요성,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의 지원 강화 등을 논의한다. 종합토론에는 노혜련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라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희주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배보은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 대표, 최영준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과장, 박정애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 과장이 참석한다.

초록우산 이수경 사무총장은 “영유아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선 임신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에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시행중인 정책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부족한 부분은 꼼꼼하게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서명캠페인 ‘나를 기록해주세요’를 통해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위기 영아 및 태아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꾸준한 옹호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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