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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1인 소속사로 새 출발

중앙일보

입력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서밋매니지먼트와 새로 손을 잡았다.

서밋매니지먼트는 12일 “김하성과 1인 체제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해 선수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경기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기존 소속사였던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김하성이 새로운 길을 걷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할 것을 약속하며 상호 합의 아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1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김하성은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40경기에서 타율 0.270 17홈런 58타점 80득점 35도루를 기록했다. 1인 소속사 새 출발이 발표된 12일에는 LA 다저스 원정경기에서 1번 2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11-8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이미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 안타, 도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홈런 3개만 추가하면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도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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