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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영국 방문해 사이버 안보 협력 방안 논의

중앙일보

입력

국가안보실이 영국과의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런던을 방문한다.

11일 국가안보실은 임종득 제2차장이 이날부터 16일까지 런던을 방문해 영국 국가안보실·국방부·외무부 인사를 면담한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양국은 지난 4월 매튜 콜린스 영국 국가안보 부(副)보좌관 방한 때 사이버 협력을 동맹 수준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관련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했다.

임종득(왼쪽)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지난 4월 방한한 매튜 콜린스 영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뉴스1

임종득(왼쪽)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지난 4월 방한한 매튜 콜린스 영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뉴스1

임 2차장은 영국 국가사이버안보센터린디 캐머런 센터장과 사이버 분야의 민·관협력 활성화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외무부 앤마리트레블리안 인도·태평양 담당 부(副)장관 등과 대(對) 북한 사이버 위협 차단에 대해서 한·영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국가안보실은 또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열리는 영국 국제 방산전시회(DSEI)에 참석한다.

올해 DSEI에는 약 80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국내 방산기업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D현대중공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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