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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소속 가수 글로벌 차트 점령 [더차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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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다섯째 주

BTS 정국 '세븐'. 사진 빅히트뮤직

BTS 정국 '세븐'. 사진 빅히트뮤직

하이브 소속 가수가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과 뉴진스는 써클차트가 공개한 8월 다섯째 주(8월 27일~9월 2일) 글로벌차트 톱10의 80%를 차지했다.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BTS 멤버들은 여전히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차트 1위는 BTS 막내 정국이 부른 ‘세븐’(Seven)이 차지했다. 정국이 지난 7월 14일 발매한 영어 싱글 ‘세븐’은 빌보드 핫100에서도 7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노래는 심의 버전(Clean Ver.)으로도 발매돼 글로벌차트 3위에 올랐다.

뷔 솔로 티저. 사진 빅히트뮤직

뷔 솔로 티저. 사진 빅히트뮤직

뷔(V)는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에 수록된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로 각각 5위와 8위에 들었다.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함께 작업한 앨범이다. 뷔가 먼저 민희진 대표에게 협업을 제안했고, 민 대표는 뷔의 취향을 반영한 음악들로 음반을 제작했다.

BTS 지민‘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10위를 기록했다. 노래는 지난 3월 24일 발매돼 5개월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뉴진스 미니 2집 '겟업'(Get Up). 사진 어도어

뉴진스 미니 2집 '겟업'(Get Up). 사진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프로듀싱한 걸그룹 뉴진스(NewJeans)도 글로벌차트에서 활약 중이다. ‘슈퍼 샤이’(Super Shy), ‘이티에이’(ETA), ‘뉴 진스’(New Jeans) 등 세 곡으로 각각 2위, 4위, 9위를 채웠다. 타이틀곡 한 곡도 띄우기 힘든 스트리밍 시대에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수록곡 전곡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앞서 뉴진스는 트리플 타이틀곡 모두 빌보드 핫100에 올리며 질주 중이다. 지금까지 핫100에 3곡 이상 동시 진입시킨 K팝 그룹은 남녀 통틀어 BTS와 뉴진스 뿐이다. 특히 ‘슈퍼 샤이’는 빌보드 핫100에서 8주 연속 진입이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전소미‘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가 6위, (여자)아이들‘퀸카’(Queencard)가 7위를 차지했다. 두 곡 모두 틱톡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댄스 챌린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인은 어떤 K팝을 가장 많이 들을까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를 타고 흐르는 K팝. 요즘 K팝의 90%는 해외에서 소비된다. 그런데 이중 뭐가 진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인지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는 국내 음원차트(멜론ㆍ벅스ㆍ바이브ㆍ지니ㆍ플로)에 애플뮤직ㆍ스포티파이ㆍ유튜브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차트 데이터를 받아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K팝을 매주 집계하고 있다. 앨범차트는 유통사와 소속사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 받아 국내외 출고량을 줄세운 지표다. 소셜차트 2.0은 유튜브ㆍ틱톡ㆍ뮤빗의 이용량과 마이셀렙스의 소셜지수를 통해 언급량을 따져, 주간 인기 가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통되는 모든 음악을 다루며 공개된 데이터에 더해, 소속사와 유통사만이 가진 비공개 데이터도 분석을 통해 신뢰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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