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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전투기 굉음, 놀라지 마세요…오늘·내일 '국군의날' 연습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상공에서 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 예행연습을 한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TA-50과 FA-50 편대가 기동시범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TA-50과 FA-50 편대가 기동시범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엔 오후 3시부터 30분간 여의도 한강공원과 광화문, 숭례문 상공에서, 오는 31일엔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오후 3시부터 30분간 마포구 서울함공원 주변 한강과 광화문, 여의도 등 상공에서 훈련한다.

국방부는 "해당 시간대에 항공기 비행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근 지역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기상 여건에 따라 비행 훈련이 조정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국방부는 오는 9월 26일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9월 6일과 20일 서울 한강 일대, 9월 24~25일 광화문·서울시청 일대에서 '군 문화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해군 홍보대의 밴드 공연과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아파치 공격헬기 축하비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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