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미국 외식전문지 선정 ‘고속 성장 브랜드’ 7위…3년 연속 10위권

해외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최근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제너시스BBQ가 7위로 선정됐다. 사진 BBQ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 브랜드가 미국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의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7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전년 대비 매장 수와 매출, 매장당 매출 등을 기준으로 외식 브랜드 25개를 선정한다. BBQ는 2021년 5위에 오른 뒤 지난해에는 2위, 올해 7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가장 영향력 있는 외식 브랜드를 선정하는 ‘500대 브랜드’ 순위에서는 270위에 올랐다. BBQ는 200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매장 25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미국 진출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성과이기에 K-치킨뿐 아니라 한식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서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BBQ는 지난 7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매장을 열었다. 미국 진출 17년 만에 전체 50개 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25번째 주까지 매장을 확장한 것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