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 수퍼블루문 31일 뜬다…이번 주 전국 비(28일~9월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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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집중호우 #일본 오염수 #현대차 파업 #김남국 징계결정 #수퍼 블루문 #코로나 등급 하향 #모바일 진료비 시범서비스 #정기국회 개회 등이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 초반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 감소가 우려되자, 정부가 30일 급식업체와 수산물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징계 결정이 30일 열린다. 지난 22일 예정이었지만 김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연기됐다..

31일 ‘수퍼 블루문’이 뜬다. 이번에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31일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검사비가 이날부터 유료화된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이유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의 89%가 찬성하면서 5년 만에 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조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모바일로 진료비 확인 결정문을 받아 볼 수 있는 시범서비스가 9월부터 시작한다.

올해 정기국회가 9월 1일 개회된다.

2023.08.30

28~30일 또 전국 '강하고 많은 비'

28일(월요일)은 저기압이 발달해 전국에 많은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수요일인 30일까지 지속되겠고, 이후에도 강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30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일본 쪽에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 북부와 몽골 사이에 있는 대륙 고기압 사이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비를 뿌리겠다.저기압에 동반한 다량의 온난다습한 수증기의 영향으로 비는 집중호우 형태로 내릴 가능성이 크다.

2023.08.30

김남국, 윤리위 직전 “총선 불출마”…야당, 징계안 표결 30일로 연기

거액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2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 직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의 김 의원 ‘제명 징계’ 의결 절차는 돌연 30일로 늦춰졌다.

국회 윤리특위 제1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징계안을 논의했다. 그런데 회의 시작 40분 전 김 의원이 SNS를 통해 “(윤리특위) 심의 결과와 관계없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고, 회의 도중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민주당 소속 윤리특위 위원들이 “일주일 정도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1소위는 여야 동수(국민의힘 3·민주당 3)여서 양당 합의 없이는 징계가 불가능한 구조다. 회의는 일단 정회했다가 오후에 속개했지만, 징계안 표결은 끝내 30일로 미뤘다. 야당 간사인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 불출마 선언을 어느 정도로 평가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해 숙고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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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정부, 30일 급식업체와 간담회…수산물 소비 확대방안 논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 감소가 우려되자, 정부가 급식업체와 수산물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와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는 오는 30일 급식업체와 간담회를 연다.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등이 참석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수부와 수협 등은 간담회에서 각 업체와 수산물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급식업계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3.08.30

현대차 노조, 5년 만에 파업하나…조합원 88.9% 찬성,30일 촐범식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이유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의 89%가 찬성하면서 5년 만에 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조는 지난 25일 전체 조합원(4만4538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 결과, 4만3166명(투표율 96.92%)이 투표하고 3만9608명(재적 대비 88.93%, 투표자 대비 91.76%)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3558명(8.24%)였다.

노조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단체협상과 관련해 5년 만에 파업하는 것이다.

노조는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한 터라, 이번 주 초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 파업할 수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입장 차이가 커서 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다.

올해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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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31일 수퍼 블루문 뜬다…"이번에 놓치면, 다음은 14년 후"

31일 '수퍼 블루문'이 뜬다. 이번에 놓치면 14년 후인 2037년에 또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5년 만에 찾아온 수퍼 블루문 특별관측회를 31일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울 때(근지점) 뜨는 보름달을 말한다. 수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원지점)의 보름달(미니문)보다 14% 더 크게 30% 더 밝게 관측된다.

또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달은 2년 8개월마다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 더 뜨게 된다. 이 경우 한 계절에 보름달이 4번 뜨게 되는데,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한다.

수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드물다. 가장 최근은 2018년 1월 31일이었고,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다.

과천과학관은 31일 오후 7시 30분 '슈퍼 블루문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강연과 관측,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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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월31일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 뜬 수퍼 블루문.타스=연합뉴스

지난 2018년 1월31일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 뜬 수퍼 블루문.타스=연합뉴스

지난 2018년 1월 31일 뉴욕에서 관측된 수퍼 블루문.이날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도 있었다. AP=연합뉴스

지난 2018년 1월 31일 뉴욕에서 관측된 수퍼 블루문.이날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도 있었다. AP=연합뉴스

2023.08.31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4급으로 하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오는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지 청장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일 확진자 수 집계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 보호 중심으로 목표를 전환할 시점”이라며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를) 관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 청장은 “3년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 집계는 중단된다”며 “건강한 분들에게는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의료대응 역량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지만 고령자,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여전히 보호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4급 전환에 따라 검사비도 유료화된다. 지금은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RAT)를 누구나 검사비 부담 없이 진료비 5000원(의원 기준)만 내고 받을 수 있다. 31일부턴 2만∼5만원의 검사비를 부담해야 한다. 다만, 60살 이상과 12살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과 응급실·중환자실 환자는 건강보험 지원을 받아 7960∼8810원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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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진료비 확인 결과 모바일로도 받는다…9월 1일부터 시범서비스

모바일로 진료비 확인 결정문을 받아 볼 수 있는 시범서비스가 9월부터 시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료비 확인 결정문 38종에 대해 카카오 전자문서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부담한 진료비가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권리구제 제도다. 그동안 진료비 확인 결정문은 우편과 이메일로 고지하고, 그 진행 과정을 문자서비스나, 홈페이지, 모바일앱으로 제공해왔다.

시범서비스 기간은 9월1일부터 2개월 간이다. 이 기간 모든 국민은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 인증을 통해 진료비 확인 결정문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결정문은 카카오 전자고지 문서함에서 1개월간 전자고지 이력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심평원은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모바일 전자고지가 우편과 이메일을 대체 가능한지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국민 대상 전체 결정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3.09.01

올해 정기국회 9월1일 개회

여야는 지난 21일 올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에 따르면 이번 정기국회는 내달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정치), 6일(외교·통일·안보), 7일(경제), 8일(교육·사회·문화) 등 나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같은 달 18일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20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한다.

정기국회 기간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1일과 25일로 각각 잡혔다.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은 10월 31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