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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꼭 가볼만한 미술전시 추천

중앙일보

입력

8월 3주차 개인전 및 단체전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신애선 작가의 개인전, 한국자연동인회전, 손순옥 작가의 개인전, 안미연 작가의 개인전이다.

먼저, 신애선 작가의 화집Ⅱ 발간 기념 제9회 수채화 개인전 '수채화의 완성을 위하여'가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성황리 진행되었다. 신애선 작가는 9회의 개인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트페어 출품이력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등 적극적으로 작품 활동을 해온 원로작가이다. 신애선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준비하며 후배들에게 내가 아는 만큼 남기고 간다는 마음으로 모두 화집에 담았다. 전시에 미처 오지 못하신 분들도 화집으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한국자연동인회의 단체전이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마루아트센터 2관(3층)에서 진행된다. 한국자연동인회는 청장년의 미술인의 모임으로 자연을 구상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미술단체이다. 천연의 소재에서 출발한 자연화가들의 전시를 이번 기회에 관람해 보도록 하자. 김남중 김영철 심재관 이광수 이승우 정태영 구경미 김 단 김기헌 김영순 김인순 김점희 김혜경 나지윤 류지선 문윤혜 민선홍 박봉덕 박종석 박찬옥 방희정 변춘희 서복숙 안계현 안수완 유춘자 윤희 윤미숙 이경애 이소민 이애숙 이영미 이주희 장연행 정덕원 정윤하 정해옥 조재옥 주영기 최장칠 한승수 함경순 홍해숙 황춘자 총 44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손순옥 작가의 개인전이 8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리라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손작가는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개인전 15회, 단체전 220여회, 국내외 아트페어 14회 참여의 이력이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동심-놀다’는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공허함을 치유하고 내면 속 간직하고 싶어 하는 자유로운 세계를 단순화해 평면화 된 화면에 표현한 작품이다. 본 전시는 지친 도시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안미연 작가의 개인전 ‘사랑의 새로운 방식(A NEW WAY OF LOVE)’이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인사아트 3층에서 진행된다. 전시명인 “A NEW WAY OF LOVE"는 ‘사랑의 새로운 방식’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이미지로서 보여주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스러움’과 ‘행복’이다. 동물을 통해, 혹은 자연의 형상에서 교류하고 느낀 이 특별한 감정들은 작가가 생각하는 사랑스러운 이미지로서 재해석되어 나타나고 있다. 따듯한 눈빛, 사랑스러운 얼굴, 밝은 색채의 표현은 풍성한 감정과 행복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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