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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꽃게 992원에 판다, 한우는 12% 인하…대형마트 할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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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직원들이 수꽃게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 롯데쇼핑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직원들이 수꽃게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 롯데쇼핑

롯데마트는 꽃게 금어기가 끝남에 따라 전국 매장에서 햇꽃게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이다. 봄에는 알이 꽉 찬 암꽃게가, 가을에는 살이 꽉 찬 수꽃게가 잘 잡힌다. 특히 올해는 어족 자원 관리가 잘돼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꽃게 최대 산지인 충남 신진도항과 전북 격포항의 어선 30척과 사전 계약을 맺고 신선한 꽃게를 공급하고 있다. 또 24∼30일에는 산지에서 직송한 서해안 꽃게를 100g당 992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적용되는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3 수산대전’ 20% 할인과 행사 카드 20% 할인을 더 해 진행된다.

엘포인트·행사카드 사용하면 20% 추가 할인

롯데마트는 꽃게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꽃게를 5도 이하 냉수에 담가 기절시킨 뒤 톱밥으로 덮어 전국 매장으로 직송한다.

이마트 한우세트. 사진 이마트

이마트 한우세트. 사진 이마트

이마트는 이날 올해 추석 한우 선물세트 판매가격을 최대 10% 인하했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이 하락 조정된 것은 최근 5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한우 사육 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과 직영 제조시설인 미트센터 활용 등을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했다. 사전예약 인기세트이자 한우 대표세트 중 하나인 한우 혼합 1호 세트는 지난해 추석 판매가 17만4400원에서 9.2% 내린 15만8400원에 판매 중이다. 이마트는 또 부산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 식당과 협업해 신규 론칭한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세트’를 행사가인 27만8400원에 판매한다.
또 축산 20년 경력의 한우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60개월령 이하 암소만을 선별 매입해 만든 ‘피코크 직경매 암소 한우 등심’ 세트를 지난해보다 12% 내린 23만400원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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