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그린피 10만원 받고 수익금 전액 유기견 센터에 기부하는 골프장

반려동물과 동반 라운딩을 즐기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고객. 사진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골프클럽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CC)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36홀과 4개의 코스(스카이·오션·포레스트·힐)로 구성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골프 트래블 주관 아시아 100대 코스, 국내 10대 코스로도 선정된 명문 클럽이다.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로버트 트렌트 존스가 설계해 제주 자연의 지형적인 특성을 살렸다. 2019년부터 실시한 반려견 동반 라운드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의 이색 상품으로, 반려견과 함께 페어웨이를 산책할 수 있다. 한 팀당(2~4인 기준) 반려견 한 마리 동반이 가능하며 반려견 그린피(입장료)는 10만원이다.

대형견이나 맹견류는 이용이 제한되며, 골프 클럽 내에서 리드 줄 착용은 필수다. 반려견을 위해 친환경 케이프(목걸이)와 간식, 장난감, 배변봉투 등이 제공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올 하반기부터 반려견 동반 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기견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전경. 사진 롯데호텔앤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