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익산서 총기 강도 사건 발생…외국인 용의자 검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전북 익산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중앙포토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중앙포토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편의점에서 총기를 휴대한 신원미상의 남성 A씨가 편의점 직원을 협박해 수십만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A씨는 선글라스와 복면을 착용한 채로 편의점에 침입, 직원을 향해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로 협박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편의점에서 빼앗은 금품은 약 5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한 뒤 편의점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하고 A씨가 도주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10시께 익산시 중앙동의 한 은행 건물 앞 노상에서 그를 검거했다.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