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 식비를 대납한 의혹을 받는 기업가 송모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8일 오전 전남 및 인천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송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송씨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대표 캠프에 식비를 대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