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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독립운동가 희생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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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LG유플러스, 4년째 독립운동가 발굴하고 고객 참여 활동 펼치는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 전개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고객 참여형 활동을 전개하는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시작한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당연하게 누리던 여행·만남과 같은 일상의 순간들이 힘들어진 시기였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자유’ 자체를 상황에 따라서는 온전하게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온 국민이 깨닫고 있었다.

컬래버레이션 굿즈와 게임 통한 참여형 기부 활동 전개

LG유플러스가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으로 문화·예술 분야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전시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일상비일상의틈byU+’ 전시관에 관람객들이 남긴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 메시지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으로 문화·예술 분야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전시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일상비일상의틈byU+’ 전시관에 관람객들이 남긴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 메시지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런 생각에서 착안,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되돌아봤다. 그리고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일상이 당연하게 주어진 게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지켜져 온 것임을 알리고 함께 기억하자는 게 캠페인의 취지다.

LG유플러스 기부금으로 제작된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 문패.

LG유플러스 기부금으로 제작된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 문패.

캠페인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여성 독립운동가 ▶제주 해녀항일운동 ▶하와이 독립운동가 등을 주제로 컬래버레이션 굿즈와 게임을 통한 참여형 기부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광복절에는 ‘따뜻한동행’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립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기부금 중 일부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13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 5000만원은 고객들이 하와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도록 개발한 ‘알로하독립RUN’ 게임을 통해 모금됐다. 참가자 1인당 815원을 LG유플러스가 기부했는데, 특히 MZ세대의 많은 호응을 이끌며 누적 800만 건 이상의 시청 횟수와 14만 건 이상의 자발적 참여를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목표한 금액을 달성했다.

문화·예술 분야 독립운동가 4인 주제로 온·오프라인 전시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아트가 상영 중인 디지털전시관 로비.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아트가 상영 중인 디지털전시관 로비.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전시관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영화감독 나운규(1902~1937) ▶소설가 조명희(1894~1938) ▶수필가 송상도(1871~1947) ▶화가 최덕휴(1922~1998)]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시관(uplus815.kr)에서도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아트가 상영 중이다.

틈에선 카페 4층에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벽 전면을 가득 채운 LED 스크린에서 영화·소설·수필·회화 등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이 상영된다.

‘일상비일상의틈byU+’ 4층.

‘일상비일상의틈byU+’ 4층.

디지털 전시관과 틈에서 전시를 관람한 후 독립운동가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기면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성향 테스트를 통해 ‘내가 만약 독립운동가였다면 어떻게 활동했을지’ 알아보는 퀴즈도 풀어볼 수 있다. 테스트 결과를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모티프로 만든 ‘8.15 문화독립 키트’도 받을 수 있다.

16일까지 6만122명의 고객이 참여, 목표금액의 98%가 채워져 올해도 목표액 5000만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이 적립금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올해 3월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유해봉환 캠페인 진행

황기환 지사 유해봉환 기념 굿즈.

황기환 지사 유해봉환 기념 굿즈.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을 확대해 왔다. 올해 3월 LG유플러스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대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1886~1923)의 유해봉환을 기념하는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동양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해외 각지에서 활동한 황 지사를 모티프로 한 여권케이스, 러기지택 등 굿즈 300개를 제작했으며,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부의 SNS를 통해 황 지사의 스토리를 담은 모바일 게임을 진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굿즈를 증정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우리가 누리는 일상이 독립운동가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돌아보며, 대중이 잘 모르는 애국지사 분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는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가는 LG유플러스의 활동도 주목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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