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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지원 위해 아워홈, 단백질‧수분 강화한 식단으로 조정

중앙일보

입력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외관 전경. 사진 아워홈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외관 전경. 사진 아워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식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워홈은 현지 상황에 맞춰 식재료 품목을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잼버리가 진행 중인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돌고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아워홈은 행사 참가자의 체력 유지와 탈수 방지를 위해 과일류를 대폭 늘리고 단백질, 수분 보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을 조정한다. 또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재료의 양을 늘리는 한편 얼음과 냉수, 아이스크림을 긴급 지원한다.

또 식재료 보관을 위한 냉장 컨테이너의 가동을 확대하고, 식재 운반을 위한 지게차 투입도 요청하기로 했다. 아워홈은 운영요원의 외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배식대를 증설한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남은 잼버리 기간에도 상황을 주시하고 조직위와 협력해 안전한 잼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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