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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선제골 데파이 “한국 팬들 열정적, 이강인은 좋은 선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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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연합뉴스

거함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선제 골을 터뜨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하 AT 마드리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한국 축구 팬들의 뜨거운 축구 열정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데파이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부상 이후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면서 “프리시즌이지만 나에겐 매우 의미 있는 득점”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데파이는 이날 선발 출장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역할을 물려받아 후반 교체 투입 이후 최전방 공격수로 AT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1분에는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2-1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스탠딩 인터뷰를 마친 뒤 환호하는 관중석을 향해 유니폼을 벗어 던져주는 등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화려한 가위차기 슈팅을 선보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화려한 가위차기 슈팅을 선보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연합뉴스

그는 “한국을 경험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 덕분에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면서 “관중들이 우리의 플레이 하나 하나에 함께 환호하고 호흡하는 걸 보며 한국 팬들의 축구 열정이 뜨겁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데파이는 “이강인에 대해 솔직히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그가 파리생제르맹과 계약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선수라는 게 증명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강인 뿐만 아니라 ‘팀 K리그’와 함께 뛰어본 결과 한국 선수들의 훈련 방식과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한국 선수들 또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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