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약 25분 만에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폭우로 운행중지됐던 1호선 상하선 열차가 이날 오후 7시 15분부로 다시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
이날 오후 8시 12분 서울발 부산행 KTX 95열차 출발이 늦어지는 등 지연 운행이 잇따르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인한 연쇄지연 및 운전정리 관계로 열차가 지연 출발할 예정"이라며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