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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주제 ‘韓中디지털문화예술교감전’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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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콘텐츠의 디지털자산화, 유동화, 세계화를 목표로 설립된 NFT 및 STO 복합지원센터인 ‘KOREA NFT CENTER(KNC)’가 중국과의 문화, 예술, 금융 등의 협력 및 교류의 일환으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방한기념-한중디지털문화예술교감전’이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강렬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자리인 ‘한중디지털문화예술교감전’은 말과 예술 접목한 ‘마술(馬術)’을 콘셉트로 말과 예술에 대한 향연(말과 예술 : 마술 Magic)을 주제로 NFT·STO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Digital Art& Fine Art를 동시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40여 년 중국 말 그림의 거장이자 베이징 ‘준풍당’의 창시자인 뤠이용더(瑞永德) 작가와 문화예술 교류 민간외교관이라 불리는 차홍규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민간 교류는 물론 한중간 우호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한중관계 증진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미술계에서 최고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는 뤠이용더(瑞永德) 작가의 작품은 주로 한지에 먹으로 그려낸 말의 강렬함과 용맹함이 돋보이며, 말의 태생적 기질인 역동성, 생동감을 담은 작품을 주로 그려내고 있으며 작품의 주가 되는 ‘황금마’는 천릿길을 내달리는 적토마로 부와 행운을 상징한다.

한국의 문화교류 민간외교관으로 불리는 차홍규(한중미술협회 회장) 작가는 말과 작가 자신을 동일시하여 아크릴과 유화로 자유로운 형상의 생동감 넘치는 말을 구현하고 있으며, 특히 한중수교 20, 30주년 기념 초대전 작가로 양국에서 유일하게 연속 초대됐으며 조각, 회화, 서예, 도자, 귀금속, 옻칠, 염색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문화예술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24일 VIP 초청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양국을 대표하는 차홍규 작가와 뤠이용더 작가 초청 ‘NFT·STO특별 좌담회’가 KNC에서 진행됐다.

한국NFT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좌담회에서는 ‘한중 교감전, 디지털 문화예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중 양국이 바라보는 현 NFT·STO시장 산업의 현재 그리고 미래와 가치 판단과 한류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지털 문화예술인의 현 상황을 함께 논했다.

이 자리에는 STARS그룹 권태형 이사회의장과 KNC 박종미 센터장, UN산하 NGO단체인 세계블록체인기구(WBO:World Blockchain Organization) 사무총장인 정효군 회장, JD컨텐츠그룹 김재덕 회장, 사이언 파트너스 양인모 대표, 한중디지털문화예술교감전을 함께 준비한 한국의 차홍규 작가와 중국의 뤠이용더 작가가 패널로 함께 참석해 관련 업계 입장 대변과 열띤 토론 등 관련 업계 이슈를 함께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WBO 사무총장인 정효군 회장은 “중국 정부의 디지털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중국 NFT·STO 등 디지털 문화예술 산업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개최되는 ‘한중디지털문화예술교감전’은 ‘디지털 컬렉션'으로 불리는 NFT와 디지털저작권 등의 거래에 이어 중국 문화예술산업 전반에 큰 이슈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문화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와 축적된 NFT·STO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문화예술품거래를 소유권증명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 중심 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중 양국이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좌담회에는 한중 문화예술 대표로 차홍규 작가와 뤠이용더 작가가 패널로 나서 양국의 문화예술 시장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홍규 작가는 “뤠이융더 작가의 전통적인 말 그림과 대비되는 작품세계를 선보일 소중한 기회에 감사하며 ‘달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 그림을 통해 한중우호 관계의 돈독함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뤠이용더 작가는 “말의 정신은 충성심, 고귀함, 정복할 수 없는 그 자체로 '어떤 역경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해쳐 나아갈 수 있는 강한 정신과 힘을 말에게서 얻고 있다”면서 “그림 하나하나에 평생의 심혈을 담아낸 만큼 한중 양국 관계도 전시회에 선보인 말들처럼 어떤 역경과 풍파 속에서도 끊임없이 함께 해쳐 달려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산학연 및 문화예술 관계자 30여 명과 특별 초대된 컬렉터 20여 명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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