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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AI 출시 소식에…주가 장중 사상 최고

중앙일보

입력

미국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애플스토어 로고.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애플스토어 로고. AP=연합뉴스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AI)을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1% 가까이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오픈AI, 구글 등에 도전할 수 있는 AI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에이젝스(Ajex)’라는 자체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애플 GPT’라는 챗봇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 GPT가 어떤 LLM을 기반으로 구축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서비스는 아직 공개할 정도는 아니며, 내부적으로도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또 내년 AI에 대해 중요한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대형 언어 모델과 생성 AI에 대한 확고한 이해”를 가진 엔지니어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장중 2.3% 올라 사상 최고치인 198.23달러를 기록했다.

오후 상승 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195.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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