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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도 출생 미신고 ‘그림자 아이’ 8명…소재 파악 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전국에서 출생 미신고 ‘그림자 아이’에 대한 전수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도 총 8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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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까지 강원경찰청에는 원주 등 지역에서 8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출생 미신고 아동들에 대한 소재 파악,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각각 사례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공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내 18개 지자체는 보건복지부 통보를 받아 오는 7일까지를 기한으로 1차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사례가 더 늘 수 있다.

한편 최근 복지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2015∼2022년 출생 아동 2123명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위한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아 출생 사실이 기록됐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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