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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수강생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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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7월 3일부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제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민족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재외동포 사회의 최고지도자 양성을 위해 재외동포협력센터 및 세계한인회총연합회와 협력을 통해 개설한 이 과정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도 수강할 수 있도록 대면강좌와 비대면강좌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문제에 관심이 있는 재외동포 사회의 주요 인사 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세계 한인 사회와 소통하고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급 인사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의는 세계 평화와 남북관계, 동북아시아 평화, 민족 정체성과 세계시민,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등을 주제로 총 30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편의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건강검진 (비용은 본인 부담) 예약 서비스와 서울대학교 관악치과병원 구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3년 10월 7일~10일과 2024년 2월 12일~17일에 열리는 대면 집중강좌 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모든 수강생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반기문 前유엔사무총장, 정운찬 前국무총리, 윤영관 前외교부장관, 정병국 前문화부장관, 이인영 前통일부장관,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원복 前덕성여대총장 등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약 20명의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대면 집중강좌 기간 동안 강사로 참여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함께하는 식사 자리는 물론이고 와인 시음회 행사, 서울대학교 투어, 문화 행사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대면 강좌(16회)와 온라인 강좌(14회)를 포함해 총 30회 강좌(60시간)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면 강좌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10월 7일~10일, 2024년 2월 12일~17일 실시한다.

서울대는 출석률 80% 이상인 수강생에 한해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며, 동 과정을 4기 이상 운영한 후 서울대학교총동창회의 승인을 받아 1~3기를 포함한 모든 수료생에게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입회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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