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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2회 원익상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

중앙일보

입력

한국공학한림원은 우수한 공학기술 인재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제2회 원익상 수상후보자’ 추천을 9월 27일까지 받는다.

원익상은 전국 공대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차세대 공학 리더상’이란 이름으로 5년 간 진행돼 오던 것을 지난해부터 원익의 후원으로 원익상으로 명칭을 변경,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나 각 대학의 총장, 공학 전공 교수 중 한 명의 추천을 받아 소재·부품·장비 및 관련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는 ‘연구’와 ‘기업가정신’ 두 분야에서 선정된다. ‘연구 분야’는 공학기술 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경우, ‘기업가정신 분야’는 기술 창업, 독창적 발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경우로 구분한다.

추천서 등 서류가 접수되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심사에서 연구 분야와 기업가 정신 분야를 합산해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6명에게 시상한다. 전문성, 창의성, 비전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 내년 3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고려대 석사과정 신희찬씨에게 돌아갔다. 신씨는 스타트업 오토기어드 대표로서 로봇의 핵심부품 국산화 노력을 인정받아 기업가 정신 분야에서 선정됐다. 500만원의 상금의 우수상은 연구 분야에서 5명, 기업가 정신 분야에서 1명에게 수여됐다.

한국공학한림원 관계자는 “원익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기술인 소부장에서 훌륭한 공학기술 인재를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연구성과와 기업가정신을 공유하며 국가 미래 비전에 기여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 노력에 전국 공대 교수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원익상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관련 양식은 한국공학한림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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