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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 에이디수산과 글로벌 스마트 팜 시장 진출 위한 협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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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 지난 22일 에이디수산과 새우 양식을 통한 글로벌 아쿠아 스마트 팜 시장 진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 산소공급 시스템(AOSS)을 스마트 새우 양식 기술에 적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에프는 2012년 설립된 의료용 및 헬스케어용 산소 공급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엔에프의 환경산업용 제품은 안전하고 편리한 실시간 자동 산소 공급 시스템이다. 용존산소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던 기존의 액체산소를 대체할 수 있고, 산소통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 6군데, 부산해운대 아쿠아리움, 월성원자력 온배수 양식장 등 많은 곳에서 엔에프 제품을 사용 중이다.

엔에프의 실시간 산소 공급 시스템은 국내 첫 복합조합의료기기 인증과 '산소 93' 약제보험수가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특허 받은 살균 기술로 청정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의료현장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엔에프는 무인자동화 산소발생 모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이 지원한 스마트 팩토리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는 물론 인도, 페루, 미얀마 등지에 포스트 코로나 병원용 산소 인프라 솔루션을 수출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엔에프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로 새우를 양식하는 에이디수산에 자사의 자동 산소 공급 시스템적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에이디수산은 자연 상태와 유사하게 조성된 실내 양식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새우를 양식하고 있는 기업이다. 친환경 새우를 생산하는 스마트 양식기술 보급에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실내 스마트 새우 아쿠아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 진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에이디수산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200억~3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해 연중생산규모 1000톤의 스마트 아쿠아팜 건설을 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서 첫 친환경 ‘아라새우’를 생산예정에 있다. 에이디수산의 이두현 대표는 “사람에게 산소가 중요하듯이 양식장의 새우들에게 산소 공급이 필수적인데 엔에프의 뛰어난 K-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안정화된 자동 산소 공급시스템(AOSS)을 통해 생산량 증대와 양식 환경 안정화에 기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에프와 에이디수산은 MOU협약 체결을 함으로써, 양사가 글로벌 확장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K-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전 세계에 새로운 K-산업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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